'무한 자신감' 안고 돌아온 몬스타엑스 "고봉밥 같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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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앨범 '노 리밋' 발매…'군 복무' 셔누 없이 5명 활동 "이번 앨범은 '고봉밥'이에요. 그릇 위로 가득 가득 올라간 밥이죠. 그만큼 따뜻하고 든든한 그런 앨범이 아닌가 싶어요.
" (민혁)
국내외에서 'K팝 신흥 강자'로 주목받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약 5개월 만에 돌아온다.
몬스타엑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니 앨범 '노 리밋'(No Limit) 발매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는 멤버들의 고집이자 빛나는 정체성을 담은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어떤 상황에도 꿋꿋하게 헤쳐온 몬스타엑스의 자신감을 담았다.
2015년 데뷔한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온 멤버들의 한계 없는 모습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멤버 아이엠은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에 맞혔을 때 그냥 '텐'(10점) 이라 하지 않고 '엑스텐'(X10) 이라 하지 않냐"며 "이번 앨범이 (미니 앨범) 10집이기도 한데 '엑스텐'이라고 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기현은 '물오른 앨범'이라고 표현했고, 형원은 "이번 앨범은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옥수수 콘치즈' 같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쉬 아워'(Rush Hour)에서도 몬스타엑스만의 패기가 묻어 나온다.
혼잡한 상황이나 시간을 뜻하는 '러쉬 아워'를 복잡한 세상에 비유했는데 거침없이 몰아치는 음악의 기운으로, 멤버들의 자신감으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미라고 이들은 전했다. 주헌은 "데뷔할 때 발표한 '무단침입'(Trespass)이라는 곡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곡에서 그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성장한 몬스타엑스와 데뷔 당시의 모습이 합쳐진 곡이 아닌가 싶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자체 제작돌', '프로듀싱돌'이라는 수식어처럼 멤버들의 참여도 빛났다
주헌은 전작 '갬블러'(GAMBLER)에 이어 타이틀곡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아이엠, 형원은 자작곡 '저스트 러브'(Just love), '머시'(Mercy)를 수록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세계를 보여줬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특히 신곡에는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맏형 셔누와 함께한 안무도 담겼다.
멤버들은 과거 셔누가 양고기 꼬치를 먹고 싶다며 한 동작을 설명하며 "'셔누의 양꼬치 영상'에서 느낌을 받아왔다.
셔누가 함께 하고 있지 않지만 솔(soul)을 담았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셔누가 빠진 5명 체제로 활동하더라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민혁은 "보통 셔누가 몬스타엑스의 인사를 시작하는데 지금은 내가 임시로 하고 있다.
'내 옷'이 아닌 것 같다"면서도 "함께하지 못한 만큼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기현은 "셔누가 퍼포먼스, 보컬 부문에서 채워주던 부분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녹음하고 (공백을) 메우려고 했다.
무대에서 조금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활동이 주춤해졌지만 '위드 코로나' 속에 몬스타엑스 역시 활동을 하나둘 늘려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미국의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4개 도시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성적을 내기보다는 몬스타엑스가 '몬스타엑스했다'는 말을 더 듣고 싶어요.
몬스타엑스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미국 동부 시간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합뉴스
" (민혁)
국내외에서 'K팝 신흥 강자'로 주목받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약 5개월 만에 돌아온다.
몬스타엑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니 앨범 '노 리밋'(No Limit) 발매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는 멤버들의 고집이자 빛나는 정체성을 담은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어떤 상황에도 꿋꿋하게 헤쳐온 몬스타엑스의 자신감을 담았다.
2015년 데뷔한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온 멤버들의 한계 없는 모습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멤버 아이엠은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에 맞혔을 때 그냥 '텐'(10점) 이라 하지 않고 '엑스텐'(X10) 이라 하지 않냐"며 "이번 앨범이 (미니 앨범) 10집이기도 한데 '엑스텐'이라고 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기현은 '물오른 앨범'이라고 표현했고, 형원은 "이번 앨범은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옥수수 콘치즈' 같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쉬 아워'(Rush Hour)에서도 몬스타엑스만의 패기가 묻어 나온다.
혼잡한 상황이나 시간을 뜻하는 '러쉬 아워'를 복잡한 세상에 비유했는데 거침없이 몰아치는 음악의 기운으로, 멤버들의 자신감으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미라고 이들은 전했다. 주헌은 "데뷔할 때 발표한 '무단침입'(Trespass)이라는 곡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곡에서 그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성장한 몬스타엑스와 데뷔 당시의 모습이 합쳐진 곡이 아닌가 싶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자체 제작돌', '프로듀싱돌'이라는 수식어처럼 멤버들의 참여도 빛났다
주헌은 전작 '갬블러'(GAMBLER)에 이어 타이틀곡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아이엠, 형원은 자작곡 '저스트 러브'(Just love), '머시'(Mercy)를 수록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세계를 보여줬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특히 신곡에는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맏형 셔누와 함께한 안무도 담겼다.
멤버들은 과거 셔누가 양고기 꼬치를 먹고 싶다며 한 동작을 설명하며 "'셔누의 양꼬치 영상'에서 느낌을 받아왔다.
셔누가 함께 하고 있지 않지만 솔(soul)을 담았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셔누가 빠진 5명 체제로 활동하더라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민혁은 "보통 셔누가 몬스타엑스의 인사를 시작하는데 지금은 내가 임시로 하고 있다.
'내 옷'이 아닌 것 같다"면서도 "함께하지 못한 만큼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기현은 "셔누가 퍼포먼스, 보컬 부문에서 채워주던 부분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조금 더 열심히 녹음하고 (공백을) 메우려고 했다.
무대에서 조금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활동이 주춤해졌지만 '위드 코로나' 속에 몬스타엑스 역시 활동을 하나둘 늘려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미국의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4개 도시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성적을 내기보다는 몬스타엑스가 '몬스타엑스했다'는 말을 더 듣고 싶어요.
몬스타엑스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미국 동부 시간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