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첫 '포레나' 내달 1849가구 분양

매봉공원 '숲세권'…2025년 입주
한화건설이 충북 청주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한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산 62의 10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청주 서원구에서 가장 큰 단지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공원 내에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를 품은 매봉공원은 총면적 29만5764㎡로, 청주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원 부지 내에는 정원, 휴게쉼터,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된다.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이용 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쉽다. 단지 인근에 13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단지 전반에 특화 설계 및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가구 내부에는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