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데이트폭력 신변보호 여성 살해한 남성, 대구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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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30대 B씨를 대구 소재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그는 데이트폭력으로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전일 오전 11시 29분께 경찰에게 지급 받은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 호출을 했다. 경찰이 주거지인 오피스텔에서 A씨를 발견했을 때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태였다.
A씨 얼굴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인 B씨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으며 B씨는 범행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30대 B씨를 대구 소재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그는 데이트폭력으로 신변보호를 받던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전일 오전 11시 29분께 경찰에게 지급 받은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 호출을 했다. 경찰이 주거지인 오피스텔에서 A씨를 발견했을 때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상태였다.
A씨 얼굴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인 B씨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으며 B씨는 범행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