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에서 바로 만든 김장김치 판매

홈플러스는 김장철을 맞아 매장에서 직원이 바로 담근 김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과 25∼27일 서울 강서점과 성남 야탑점, 수원 영통점, 대구 칠곡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5곳에서 고객이 보는 앞에서 바로 버무려 담근 김치를 판매하는 매대를 운영한다. 이들 매장에서는 매일 3차례 직원이 국내산 절임배추와 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김장을 직접 한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100g당 99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홈플러스의 즉석 반찬 브랜드인 '삼청동식탁'의 수육도 현장에서 함께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규모 가구 증가와 간편식 인기 등으로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은 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커지며 김치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김포족의 식탁 위에도 갓 담근 김장김치가 놓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