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고지"도 넘어서나…넷플릭스 이용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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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D.P.’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48만 명을 기록했다.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1월(899만 명)보다 약 49만 명 늘었다.넷플릭스 MAU는 6월까지 790만 명으로 감소세였다. 하지만 7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기록을 경신했다. 8월 육군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의 활약을 담은 ‘D.P.’가 인기를 끌고, 이어 9월 거액의 상금을 걸고 생존 게임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 등 콘텐츠가 잇달아 흥행하며 구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용자 수가 조만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월 공개된 배우 한소희의 출연작 ‘마이네임’이 흥행한 가운데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2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48만 명을 기록했다.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1월(899만 명)보다 약 49만 명 늘었다.넷플릭스 MAU는 6월까지 790만 명으로 감소세였다. 하지만 7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기록을 경신했다. 8월 육군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의 활약을 담은 ‘D.P.’가 인기를 끌고, 이어 9월 거액의 상금을 걸고 생존 게임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 등 콘텐츠가 잇달아 흥행하며 구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용자 수가 조만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월 공개된 배우 한소희의 출연작 ‘마이네임’이 흥행한 가운데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