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이루다투자일임, 혁신 금융상품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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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은 이루다투자일임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혁신 금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지난달 2일 글로벌 최대 운용사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수를 마쳤다. 하이자산운용은 기존 전통 자산 투자의 범위를 리테일, 해외 투자 상품, 대체 자산으로 넓히고 블랙록 리테일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작년 7조7000억원의 운용자산규모(NAV)를 2년 만에 12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린 바 있다.이루다투자일임은 달러, 원자재, 글로벌 채권과 주식 등 글로벌 전통자산 ETF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상호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금융 상품의 연구·개발 ▲고객 비식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금융데이터 분석 ▶비대면 투자 서비스 고도화 ▲금융 마케팅 플랫폼 교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박정홍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이루다투자일임과의 업무 협력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적합한 새로운 금융상품 서비스를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지난달 2일 글로벌 최대 운용사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수를 마쳤다. 하이자산운용은 기존 전통 자산 투자의 범위를 리테일, 해외 투자 상품, 대체 자산으로 넓히고 블랙록 리테일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작년 7조7000억원의 운용자산규모(NAV)를 2년 만에 12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린 바 있다.이루다투자일임은 달러, 원자재, 글로벌 채권과 주식 등 글로벌 전통자산 ETF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상호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금융 상품의 연구·개발 ▲고객 비식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금융데이터 분석 ▶비대면 투자 서비스 고도화 ▲금융 마케팅 플랫폼 교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박정홍 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이루다투자일임과의 업무 협력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적합한 새로운 금융상품 서비스를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