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점 산하 자산관리 영업팀 조직 112개로 확대

조직 개편 단행…지점장 15명 공모 선발

미래에셋증권이 지점 임원 41명을 승진 발령하고 지점 산하 자산관리(WM) 영업팀 조직을 112개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22일 단행했다. 이번 WM 영업팀 조직 확대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30대와 40대 후반, 50대 직원들을 팀장으로 선임해 신구 조화와 조직 영업력 극대화를 추구했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파격 발탁, 승진 인사와 WM 영업팀 조직 확대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동기 부여와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지난 4∼9일 지점장 공모에 61명이 신청해 이 중 15명을 지점장에 발탁하고 20명을 신임 WM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1990년생 매니저부터 이사대우 본사 팀장까지 다양한 경력의 지원자가 많아 발탁 규모를 10명 안팎에서 15명으로 늘려 신청자 중 57%가 신임 직책자로 발탁됐다.

15명의 지점장 중 여성이 1984년생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40%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점장들이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전문 경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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