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확진자 폭증에도…봉쇄 대신 '빛 축제' 택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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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21일(현지시간) 연례 크리스마스 조명 축제가 개막해 시민들이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에 몰려들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긴급조치를 내놓지 않을 경우 추가 사망자가 내년 3월까지 50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국가에선 코로나19 확산에 봉쇄 조치 등을 다시 꺼내들었지만 이를 반대하는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3만5000여 명이 시위를 벌이며 경찰을 공격하는 등 폭력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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