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연임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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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9원 오른 달러당 1,188.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4원 오른 1,190.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7.5∼1,190.5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파월 의장의 재지명으로 그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정책이 연속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했다. 뉴욕 증시는 통화 긴축 우려에 나스닥지수가 1% 넘게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월말을 맞아 대기 중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8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92원)에서 3.08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9원 오른 달러당 1,188.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4원 오른 1,190.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7.5∼1,190.5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파월 의장의 재지명으로 그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정책이 연속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했다. 뉴욕 증시는 통화 긴축 우려에 나스닥지수가 1% 넘게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월말을 맞아 대기 중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8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92원)에서 3.0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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