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아우디 대신 아이오닉5 탄다…영화 같은 광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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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소니픽처스와 협업다음 달 국내 개봉하는 마블의 인기 시리즈 '스파이더맨'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투싼이 등장한다.
영화 속 아이오닉5와 투싼 등장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아이오닉5와 투싼이 등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오닉5와 투싼은 영화 주요 장면에 등장해 다양한 차량 액션신에 활용된다.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 볼거리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영화 스파이더맨 제작사인 소니픽처스는 앞서 2편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는 아우디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차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 속 등장하는 아이오닉5의 새로운 광고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영화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해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전달할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