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기대 부응하는 주주환원…올해 1400원 배당 예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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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데, 회사 측도 2019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가 흐름도 업종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추세”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1400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 지난 9월 CEO 레터를 통해 증권사 비연결 이익의 30%를 최소 배당성향으로 제시한 바 있어서다. 또 1회성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내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주당 1200원의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이 6%라고 SK증권은 전했다.
대신증권이 부동산 금융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한 점은 양면성이 있다고 구 연구원은 평가했다. 업종 내 주요 경쟁사들이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 대신증권처럼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이 있다는 게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이 주요 화두가 된 점은 당분간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추는 요인이라고 구 연구원은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데, 회사 측도 2019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가 흐름도 업종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추세”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은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1400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 지난 9월 CEO 레터를 통해 증권사 비연결 이익의 30%를 최소 배당성향으로 제시한 바 있어서다. 또 1회성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내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주당 1200원의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이 6%라고 SK증권은 전했다.
대신증권이 부동산 금융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한 점은 양면성이 있다고 구 연구원은 평가했다. 업종 내 주요 경쟁사들이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 대신증권처럼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이 있다는 게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이 주요 화두가 된 점은 당분간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추는 요인이라고 구 연구원은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