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아시아 대표로 제1차 UNEP FI 리더십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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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위원회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을 계기로 신설된 위원회다. 지난 18일 아시아 금융사 대표로선 조 회장이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회의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및 각국 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와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재단의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ISSB)에서 추진 중인 ESG 공시 강화에 대한 준비,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등이 논의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UNEP FI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탄소감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