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아시아 대표로 제1차 UNEP FI 리더십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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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공식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 초대 회의에 아시아 금융사 대표로 참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리더십 위원회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을 계기로 신설된 위원회다. 지난 18일 아시아 금융사 대표로선 조 회장이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회의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및 각국 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와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재단의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ISSB)에서 추진 중인 ESG 공시 강화에 대한 준비,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등이 논의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UNEP FI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탄소감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리더십 위원회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을 계기로 신설된 위원회다. 지난 18일 아시아 금융사 대표로선 조 회장이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회의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및 각국 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와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재단의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ISSB)에서 추진 중인 ESG 공시 강화에 대한 준비,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등이 논의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UNEP FI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탄소감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