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전해동박 성장성 기대…투자의견·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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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사업을 준비 중인 전해동박 제조업체 케이잼은 작년 10월 투자가 마무리돼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잼의 연간 전해동박 생산능력은 1만3000톤(t)으로 2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추정하고 있다.본업인 비철금속 제련사업의 수익성도 안정적이다. 지난 4월 아연 및 연 정광의 벤치마크(BC) 제련수수료(TC)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희소금속의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올라 수익성을 지켜줬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상품 가격과 관련된 모멘텀 및 수익성 개선이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벤치마크 제려수수료의 상승으로 견조한 수익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코려아연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로 1조1440억원을 제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