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이라 가능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웃음·사랑·여운 모두 섭렵
/사진=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스틸
최시원이라 가능했던 예측불허 로맨스

'술꾼도시여자들'이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최시원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시원은 26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강북구' 역으로 마지막까지 활약을 펼친다.

최시원은 극 중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예능 PD 강북구로 완벽 변신, 덥수룩한 수염과 신경 쓰지 않은 옷차림, 대충 기른 머리 등 파격적인 비주얼과 맛깔 나는 대사로 범상치 않은 웃음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레전드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사진=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스틸
여기에 최시원은 안소희(이선빈 분)와 전무후무한 예측 불허 로맨스로 흥미를 극대화 시킨 것은 물론 후반부에는 180도 달라진 외모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안소희의 아픔을 안아주며 따뜻한 여운까지 전달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표 주자임을 입증했다.최시원은 '술꾼도시여자들'을 다양한 매력의 작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대사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준비,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최상으로 이끌었으며,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통해 참신한 감성을 가진 트렌디한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사진=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스틸
이러한 최시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듯 '술꾼도시여자들'은 각종 사이트에서 높은 동영상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 1위, 5, 6화 공개 이후에는 티빙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178% 상승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 이어질 최시원의 연기 활동에 큰 기대가 모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