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발견 안 돼…조치방안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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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현재 아프리카 입국 확진자 모두에 대해 변이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위험평가 및 대응 방안 회의를 진행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조치 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새 변이를 '오미크론'이라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NICD)는 지난 23일 이 변이를 확인했다. 이후 24일에 사안을 보고 받은 WHO는 26일 회의를 열어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델타 변이의 5배에 달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