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서 왔니?" 전지현이 물었더니…2초에 1개씩 팔렸다
입력
수정
티아시아 커리, 8개월 만에 1000만개 판매 돌파
전지현 광고 모델 기용 효과

27일 샘표식품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티아시아 커리는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TV광고를 선보인 지 8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2초에 1개꼴로 판매된 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아시아 커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고 싶어 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도와 태국에서 인기 있는 ‘마크니’, ‘푸팟퐁’, ‘마살라’ 등 카레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샘표식품 측은 "국내 카레 시장이 고급화된 상황에서 익숙하게 먹던 카레와는 다른 맛과 향의 신제품을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닐슨코리아의 '뉴 노멀 쇼퍼 분석'에 따르면 카레는 코로나로 판매량이 증가한 식품 카테고리 3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 각 지역의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전하는 브랜드를 표방한 티아시아는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프, 파스타 소스 등이 주력 제품인 서양식 전문 브랜드 폰타나의 경우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