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묘제례악' 송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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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송년 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1호이자 2001년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송년 공연에서는 2005년 고증한 복식을 중심으로 무대에 올린다. 현행 종묘제례악은 대한제국기에 행해진 일무(佾舞, 종묘제례 때 추는 무용)의 복식인 붉은 '홍주의'를 주로 착용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1706년 종묘의궤에 기록된 복식을 기준으로 일무의 복식을 파란 '남주의'로 선보인다.
집박(執拍, 박을 치며 지휘하는 사람)의 의상도 현행 의상의 '흉배'를 제외하고 보여준다.
공연의 이해와 종묘제례악의 분위기를 전할 영상도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영상은 종묘제례악이라는 문화재를 넘어 오늘날 관객에게 종묘제례악에 담긴 정서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와 전화(☎ 02-580-3300)로 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
국가무형문화재 1호이자 2001년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송년 공연에서는 2005년 고증한 복식을 중심으로 무대에 올린다. 현행 종묘제례악은 대한제국기에 행해진 일무(佾舞, 종묘제례 때 추는 무용)의 복식인 붉은 '홍주의'를 주로 착용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1706년 종묘의궤에 기록된 복식을 기준으로 일무의 복식을 파란 '남주의'로 선보인다.
집박(執拍, 박을 치며 지휘하는 사람)의 의상도 현행 의상의 '흉배'를 제외하고 보여준다.
공연의 이해와 종묘제례악의 분위기를 전할 영상도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영상은 종묘제례악이라는 문화재를 넘어 오늘날 관객에게 종묘제례악에 담긴 정서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와 전화(☎ 02-580-3300)로 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