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해외 건설시장 개척, 2025년 '매출 17조 글로벌 톱2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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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1973년 1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대우건설은 남미, 아프리카와 중동 등에 진출하며 해외 건설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기업이다.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300건 이상의 공사를 수행했다.
국내에선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서울 동작대교와 서울 지하철 2호선 등 국민의 생활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푸르지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바탕으로 편안한 주거시설을 공급해 왔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3년 연속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2018년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톱20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비전과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대우건설은 수행 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혁신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