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무주택 서민층에 임대아파트 23만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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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21
202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부영주택은 1983년 그룹의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후 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10년 뒤인 1993년 사명을 부영으로 변경하고 임대주택 개발에 들어갔다. 당시 임대아파트 단지는 저소득층의 집단 주거지라는 선입견이 적지 않았다. 부영주택은 누구나 임대주택의 수요자가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부영주택은 그동안 약 23만 가구의 임대아파트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급했다.
임대주택뿐 아니라 분양주택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 목동 ‘e그린타운’과 경기 남양주 도농 ‘e그린타운’을 선보였다. 특히 남양주 도농역 일대에 있는 ‘e그린타운’은 총 5756가구의 대단지다. 1998년 공급 당시 전국 최대 규모 단일 단지로 기록됐다. 2016년에는 화성 동탄2 신도시에 8개 단지, 6667가구와 남양주 월산에 2934가구를 공급했다. 경남 최대 규모 단지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과 대규모 조경을 갖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노시티 애시앙’ 분양에 성공하면서 분양주택에서도 위상을 높였다.
부영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면서 주거사다리 역할은 물론 그동안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공헌에 총 8800억원을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