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정은지 "앞으로도 행복하게 적시자"

정은지 '술꾼도시여자들' 여심 사냥꾼 활약
드라마부터 뮤지컬, DJ까지 섭렵
12월 31일 '10주년' 에이핑크 팬미팅까지

/사진=IST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최종화 공개 기념 인증샷과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6일 에이핑크 공식 SNS 등지를 통해 정은지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최종화 공개 관련 인증샷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술꾼도시여자들'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꽃다발을 든 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정은지는 꽃다발 만큼 화사한 미모를 뽐내는 한편, 지구 모양의 케이크를 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 최종화 공개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어 정은지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지연과 소희 같은 친구를 만날 수 있게 해준 '술꾼도시여자들'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적시자 내 친구들"이라고 작품과 함께 한 동료 배우에 대한 애틋함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강지구 역을 맡아, 필터링 없는 화끈한 언어 구사와 탄탄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정은지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26일 기준 36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미스터 추', 'NoNoNo', 'Dumhdurum'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0년째 강력한 걸그룹 파워를 과시하고 있으며, 정은지는 드라마 뿐 아니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DJ,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해 올 한 해 명실상부 '만능 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2월 31일 10주년 기념 팬미팅 'Pink Eve(핑크 이브)' 개최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