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도내 처음으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서운면 LS미래원에서 열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서운면 LS미래원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사례발표회를 개최한 것이다.


LS미래원에서 열린 사례발표회는 안성시에서 운영 중인 5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와 관련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리고 근무자들의 현장 투표 결과 삼죽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회는 관리소별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죽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찾아가는 삼죽복지관’이라는 사업 목표를 정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전화·방문과 이불빨래방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와 등산로 및 도로변 꽃길 가꾸기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발표회에 참석해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 중인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안성시가 최초로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에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애쓰시는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지역에 택배 보관, 공구 대여, 환경 개선 및 지역특색사업 추진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72개 관리소가 운영 중에 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