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AA급’ 증권사로 올라섰다
입력
수정
IBK투자증권이 신용등급 'AA급'에 진입했다. 최근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지배력 및 수익성 개선세가 반영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IBK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 및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올렸다.김선주 한국기업평가 금융2실 선임연구원은 "올해 1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이익유보에 힘입어 올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시장지배력이 제고됐다"며 "수익성이 개선 추세인 점,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본확충으로 매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양호한 실적대응력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23% 급증한 118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서병기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 사장은 “임기 내 자기자본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IBK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 및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올렸다.김선주 한국기업평가 금융2실 선임연구원은 "올해 1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이익유보에 힘입어 올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시장지배력이 제고됐다"며 "수익성이 개선 추세인 점,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본확충으로 매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양호한 실적대응력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23% 급증한 118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서병기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 사장은 “임기 내 자기자본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