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소폭 상승세…2,84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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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26%) 오른 2,846.41이다. 전날 코스피는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2.42%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인 2,839.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1.11포인트(0.74%) 높은 2,860.12로 출발한 뒤 2,870.0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05억원, 1천1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5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8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90%), 나스닥 지수(-1.55%)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지난달 26일 2%대 급락 뒤 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오미크론 여파에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가속화를 시사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오미크론 관련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하방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파월 의장의 '일시적' 인플레이션 용어 사용 철회, 12월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 발언이 위험 회피 심리를 재차 확산시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늘고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낮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47%), 기아(1.29%), LG화학(1.01%), 삼성전자(0.98%), 네이버(0.79%)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32%), 카카오뱅크(-0.76%), 카카오(-0.41%), 삼성SDI(-0.29%) 등은 약세다.
셀트리온(3.38%),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셀트리온제약(2.50%) 등 셀트리온 계열사는 유럽 9개 국가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동반 강세다.
업종별로 의약품(1.89%)을 비롯해 기계(0.95%), 전기·전자(0.49%), 운수·창고(0.47%)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2.74%), 비금속광물(-2.01%), 통신업(-1.97%), 의료정밀(-1.2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1.43%) 내린 951.79다.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44%) 오른 969.90에 개장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6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72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5.70%), 위메이드(-4.92%), 엘앤에프(-4.90%), 펄어비스(-3.2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연합뉴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26%) 오른 2,846.41이다. 전날 코스피는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2.42%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인 2,839.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1.11포인트(0.74%) 높은 2,860.12로 출발한 뒤 2,870.0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05억원, 1천1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5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8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90%), 나스닥 지수(-1.55%)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지난달 26일 2%대 급락 뒤 전날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오미크론 여파에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가속화를 시사한 점도 투자 심리를 악화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오미크론 관련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하방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파월 의장의 '일시적' 인플레이션 용어 사용 철회, 12월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 발언이 위험 회피 심리를 재차 확산시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늘고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낮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47%), 기아(1.29%), LG화학(1.01%), 삼성전자(0.98%), 네이버(0.79%)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32%), 카카오뱅크(-0.76%), 카카오(-0.41%), 삼성SDI(-0.29%) 등은 약세다.
셀트리온(3.38%),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셀트리온제약(2.50%) 등 셀트리온 계열사는 유럽 9개 국가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동반 강세다.
업종별로 의약품(1.89%)을 비롯해 기계(0.95%), 전기·전자(0.49%), 운수·창고(0.47%)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2.74%), 비금속광물(-2.01%), 통신업(-1.97%), 의료정밀(-1.2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4포인트(1.43%) 내린 951.79다.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44%) 오른 969.90에 개장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6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72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5.70%), 위메이드(-4.92%), 엘앤에프(-4.90%), 펄어비스(-3.2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