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중 종전선언 협의 앞두고 북한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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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제츠 회동 앞두고 中외교부 국장, 북한대사관 공사 만나 오는 2∼3일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한·중 고위급 협의를 앞두고 중국과 북한 외교 당국이 소통했다. 1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亞州司)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격)은 전날 정현우 주중 북한대사관 공사와 만났다.
중국 외교부는 "중·북 관계와 쌍방 관심사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의견 교환)를 했다"며 "류 사장은 북한 측에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11월8∼11일)의 정신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외교담당)은 2∼3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만나 6·25전쟁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북·중 외교 당국자 간의 이번 회동에서 중국은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 동향을 전하고 북한의 의견을 청취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중·북 관계와 쌍방 관심사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의견 교환)를 했다"며 "류 사장은 북한 측에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11월8∼11일)의 정신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외교담당)은 2∼3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만나 6·25전쟁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북·중 외교 당국자 간의 이번 회동에서 중국은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 동향을 전하고 북한의 의견을 청취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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