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 노동공약 하나 없이 부자한테만 표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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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일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52시간 최저임금제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양산시 솔밭산 열사공원에서 “윤 후보가 ‘주 52시간은 비현실적이다’ 또 ‘최저임금제는 없애야 한다’고 연일 외치고 있다”며 “지금 2021년, 주 52시간 비현실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대통령 후보야말로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함께 비판했다. 그는 “노동존중 사회를 외치고도 철저히 노동을 외면했던 집권당에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 후보는 마치 노동자들 표는 다 내 표인 양, 노동 공약 하나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 부자들 향해서 표를 구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심 후보는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찾아선 “노동 없는 대선이 아니고 노동 퇴행 대선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53년 묶은 낡은 노동법을 전면 폐기하고, 모든 시민이 일하는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신노동법’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우리 정의당은 대한민국의 노동자들과 두 손 잡고 68년 낡은 체제의 노동법을 갈아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함께 비판했다. 그는 “노동존중 사회를 외치고도 철저히 노동을 외면했던 집권당에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 후보는 마치 노동자들 표는 다 내 표인 양, 노동 공약 하나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 부자들 향해서 표를 구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심 후보는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찾아선 “노동 없는 대선이 아니고 노동 퇴행 대선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53년 묶은 낡은 노동법을 전면 폐기하고, 모든 시민이 일하는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신노동법’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우리 정의당은 대한민국의 노동자들과 두 손 잡고 68년 낡은 체제의 노동법을 갈아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