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2일 '비대면 투자설명회'

시흥 배곧 등 3개 지구 소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도외국인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2일 회원 기업 대상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선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평택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등 경기경제청 개발지구별 투자 환경과 투자 방식 등을 제안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원스톱 기업 지원 행정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원사 100여 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근 산업단지보다 약 25~30%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의 지역적 이점, 편리한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하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이남연 하나은행 경제전문가가 ‘2022년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특강도 한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