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 플랫폼BU로…플랫폼BU장에 오진석 부사장

정기 임원 인사·조직 개편 단행
편의점 영업조직 8개 부문서 6개 부문으로 축소
GS리테일 CI 사진=GS리테일
올해 7월 GS그룹 유통 부문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GS리테일이 1일 합병 시너지 창출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오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편의점사업부장인 오진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플랫폼 BU를 이끈 조윤성 사장은 내년 3월 퇴임한다. 편의점사업부장에는 정재형 전무가 선임됐다.GS리테일은 조직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동시에 온라인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우선 전략본부에 속한 퀵커머스 사업 부문을 플랫폼BU로 이관하고, 플랫폼BU 내에 마케팅실을 신설했다. 편의점 사업부 영업 조직은 8개 부문에서 6개 부문으로 줄인다. 슈퍼사업부 내 영업부문은 가맹부문과 영업부문으로 나눴다.

홈쇼핑BU 산하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부문은 뉴테크 본부로 이관했다. 해당 BU 내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는 통합됐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시너지를 창출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