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해스킷 "코로나 확산은 배달앱에 호재…도어대시 투자의견 상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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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해스킷이 도어대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신종 변이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음식배달 앱에는 긍정적이란 분석에서입니다. 고든 해스킷은 이달 초 도어대시가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자 투자의견을 하향했었습니다. 코로나가 확산되자 입장을 바꾼건데요. 로버트 몰린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 주가 하락이 재진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직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든 해스킷은 이것만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든 해스킷은 도어대시의 목표주가를 217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21% 높은 수치입니다. 골드만삭스가 크리스피 크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인건비와 배달비 뿐 아니라 도넛의 주 재로인 식용유, 설탕, 밀 등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제러드 가버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소비자 설문조사 데이터를 보면 크리스피 크림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결정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용이 오른 만큼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전가할만큼 브랜드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겁니다. 골드만은 크리스피크림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달러로 잡았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레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미국에서의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골드만은 레나가 매우 감각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평가했는데요. 토지를 수용하고, 건설,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공급제약이 완화되면서 내년 매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비핵심자산의 일부를 분사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했습니다. 골드만은 레나의 목표주가를 108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렸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아직까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직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든 해스킷은 이것만으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든 해스킷은 도어대시의 목표주가를 217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21% 높은 수치입니다. 골드만삭스가 크리스피 크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인건비와 배달비 뿐 아니라 도넛의 주 재로인 식용유, 설탕, 밀 등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제러드 가버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소비자 설문조사 데이터를 보면 크리스피 크림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결정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용이 오른 만큼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전가할만큼 브랜드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겁니다. 골드만은 크리스피크림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달러로 잡았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레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미국에서의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골드만은 레나가 매우 감각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평가했는데요. 토지를 수용하고, 건설,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공급제약이 완화되면서 내년 매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비핵심자산의 일부를 분사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했습니다. 골드만은 레나의 목표주가를 108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렸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