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각 39명 확진…오미크론 대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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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방역에 비상이 걸린 광주·전남 지자체가 새 변이 오미크론 대응책 마련에도 분주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전날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구 합창단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서구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3명을 기록했으며, 서구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전남에서도 전날 39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광양 7명, 화순 6명, 담양·여수 각 4명, 보성 3명, 순천·나주·곡성·영암·무안 각 2명, 목포·신안 각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양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14명이 됐고, 화순에서는 김장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전남 각 지자체는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전날 발견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외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분석은 질병관리청에서 전담하고 있어, 지역은 오미크론 감염이 우려되는 해외입국자를 10일 격리하기 위한 별도의 생활시설을 마련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광주시는 기존 생활·격리 치료시설 외 별도의 공간을 알아보고 있으며, 전남도는 각 시군에 임시 생활시설 마련 지침을 내린 상태다.
/연합뉴스
광주시는 전날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구 합창단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서구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13명을 기록했으며, 서구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전남에서도 전날 39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광양 7명, 화순 6명, 담양·여수 각 4명, 보성 3명, 순천·나주·곡성·영암·무안 각 2명, 목포·신안 각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양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14명이 됐고, 화순에서는 김장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전남 각 지자체는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전날 발견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외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분석은 질병관리청에서 전담하고 있어, 지역은 오미크론 감염이 우려되는 해외입국자를 10일 격리하기 위한 별도의 생활시설을 마련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광주시는 기존 생활·격리 치료시설 외 별도의 공간을 알아보고 있으며, 전남도는 각 시군에 임시 생활시설 마련 지침을 내린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