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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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투자의 미래 ESG
▲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 김영익 지음.
금리와 환율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총체적으로 반영돼 있다. 두 가지를 알면 경제를 꿰뚫어 보는 게 가능하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어렵고 복잡한 경제이론과 시장 상황을 세밀히 분석해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 금리와 환율의 개념이 아니라, 금리와 환율로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좀 더 명확하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이란다. 금리에는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담겨 있다.
금리로 지금의 금융시장이 안정적인지 불안정적인지 판단할 수 있고, 미래의 경기를 전망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 건전성 정도를 나타낸다. 국제수지나 물가 등 거시경제변수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나아가 개인 생활에도 다각도로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금리와 환율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이지만, 금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이고, 어떻게 움직여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손해가 되는지, 경제 상황이나 거래 상대, 거래 기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잘 모른다.
저자는 금리와 환율을 경제, 물가, 부동산, 주식, 경제위기 지표 등 다양한 사례로 상세히 설명해준다. 위너스북. 248쪽. 1만7천원. ▲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 곽수근·유규창·송호근·문형구 외 지음.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인 기업시민은 더는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기업이 걸어가야 할 시대적 여정인 것이다.
책은 기업시민경영을 비즈니스 모델, 산업생태계, 사회적 임팩트, 조직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설명해준다.
모두 14명의 국내 석학들이 정리한 기업시민경영의 구체적 해석과 함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기업시민 우수사례, 업무현장 실천 핵심 등을 들려준다.
나남출판. 304쪽. 1만8천500원. ▲ 투자의 미래 ESG = 민성훈 지음.
수원대에서 부동산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최근 자본시장의 핵심어로 떠오른 'ESG'에 초점을 맞춰 그 개념과 전략, 현황과 전망 등을 통찰한다.
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세 글자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약어다.
저자는 "코로나19로 비좁아진 스마트폰 화면 사이로 끊임없이 출현한 단어가 바로 ESG"라면서 그와 관련한 뉴스로 '자산운용자의 ESG경영 촉구', '자산소유자의 ESG투자 선언, '세계 정상들의 온실가스 감축계획 발표' 등을 꼽는다.
책은 '무대에 올라선 ESG', 'ESG의 무대는 계속될까?' 등 6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한숲. 352쪽. 1만9천800원. /연합뉴스
▲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 김영익 지음.
금리와 환율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총체적으로 반영돼 있다. 두 가지를 알면 경제를 꿰뚫어 보는 게 가능하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어렵고 복잡한 경제이론과 시장 상황을 세밀히 분석해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 금리와 환율의 개념이 아니라, 금리와 환율로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좀 더 명확하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이란다. 금리에는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담겨 있다.
금리로 지금의 금융시장이 안정적인지 불안정적인지 판단할 수 있고, 미래의 경기를 전망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환율은 한 나라의 대외 건전성 정도를 나타낸다. 국제수지나 물가 등 거시경제변수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나아가 개인 생활에도 다각도로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금리와 환율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이지만, 금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이고, 어떻게 움직여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손해가 되는지, 경제 상황이나 거래 상대, 거래 기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잘 모른다.
저자는 금리와 환율을 경제, 물가, 부동산, 주식, 경제위기 지표 등 다양한 사례로 상세히 설명해준다. 위너스북. 248쪽. 1만7천원. ▲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 곽수근·유규창·송호근·문형구 외 지음.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인 기업시민은 더는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기업이 걸어가야 할 시대적 여정인 것이다.
책은 기업시민경영을 비즈니스 모델, 산업생태계, 사회적 임팩트, 조직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설명해준다.
모두 14명의 국내 석학들이 정리한 기업시민경영의 구체적 해석과 함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기업시민 우수사례, 업무현장 실천 핵심 등을 들려준다.
나남출판. 304쪽. 1만8천500원. ▲ 투자의 미래 ESG = 민성훈 지음.
수원대에서 부동산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최근 자본시장의 핵심어로 떠오른 'ESG'에 초점을 맞춰 그 개념과 전략, 현황과 전망 등을 통찰한다.
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세 글자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약어다.
저자는 "코로나19로 비좁아진 스마트폰 화면 사이로 끊임없이 출현한 단어가 바로 ESG"라면서 그와 관련한 뉴스로 '자산운용자의 ESG경영 촉구', '자산소유자의 ESG투자 선언, '세계 정상들의 온실가스 감축계획 발표' 등을 꼽는다.
책은 '무대에 올라선 ESG', 'ESG의 무대는 계속될까?' 등 6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한숲. 352쪽. 1만9천800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