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치유 관련 업무협약

최병암 산림청장(왼쪽)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치유 및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3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치유 및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경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치유의 숲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당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대상자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를 발급하고 ‘등록대장’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가정책으로 실시하는 예방분야 최초의 지원금(인센티브) 제도로, 지난 7월부터 24개 시범지역에서 시행 중이다.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금(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치유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숲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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