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삼킨 방탄소년단, 내년 3월 서울 콘서트 연다 [공식]

"2022년 3월 서울에서 만나자" 콘서트 예고
미국 LA에서 나흘간 20만여명 관객 모아
LA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미국 LA에서 4일간 콘서트를 통해 20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그룹 BTS가 내년 3월엔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전망이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공식 트위터 게정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며 "2022년 3월 서울에서 곧 만나자"고 밝혔다. 앞서 BTS 멤버 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BTS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펜데믹 여파로 국내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내년 3월 BTS의 서울 콘서트는 2년여 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대면 공연을 전제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