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1명 확진…도내 확진자 접촉 중심 산발적 감염 이어져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15명, 통영 11명, 거제 7명, 합천 3명, 사천 2명, 고성·하동·거창 각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전체 절반 수준인 27명이다.

창원 확진자 15명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증상발현 검사자, 2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통영·거제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4명은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으로 이곳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해당 시설은 현재 폐쇄 중이며, 통영시 방역 당국에서는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라 접촉자 재분류 및 심층 역학 재조사 중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거제 소재 학교 관련이다.

합천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다. 사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고성 확진자 1명과 하동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창 확진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날 오후 울산 양지요양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 한 명이 숨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5천432명(입원 1천28명, 퇴원 1만4천350명, 사망 5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