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판매처 다변화 통해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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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무역의 날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사진)는 폴리우레탄 핵심원료(MDI) 제조업체를 이끌고 있다. MDI는 건자재, 섬유, 매트리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업계에서 후발주자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글로벌 폴리우레탄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40개 이상의 해외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 세계 70개국, 420개 이상 업체에 달하는 판매망을 구축했다.
금탑산업훈장 -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온 대표는 부임 이후 해외 시장 개척, 수출량 증대, 사회적 책임 달성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12년 연산 15만t이었던 여수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19년 41만t까지 확대했다. 올 4월엔 4000억 규모의 추가 20만t 증설 계획까지 내놓는 등 금호미쓰이화학을 국내 최대의 MDI 생산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