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Q시리즈 셋째날 단독 2위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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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안나린(25)과 홍예은(19)은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6643야드)에서 열린 Q시리즈 1차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다. 여기에 보기 2개를 더해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인 폴린 루생-부샤르(21·프랑스)를 1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Q시리즈는 LPGA투어 진출을 향한 관문이다. 1차 시리즈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열리고 여기서 상위 70위까지 다음주 열리는 2차 시리즈 출전권을 얻는다. 2차 시리즈(72홀)에서 45위 안에 들면 2022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최혜진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휩쓴 간판스타다. 그는 첫날 공동 25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2라운드부터 추격속도를 높여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반에 보기 2개를 기록한 그는 후반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2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독 2위에 올랐다.경기 후 최혜진은 "초반 실수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1라운드 당시 후반에 잘 쳤던 기억을 살려 집중하려 노력했다"며 "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집중해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은 버디 2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6타로 홍예은 등과 공동 7위가 됐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휩쓴 아타야 티띠꾼(18·태국)은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최혜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6643야드)에서 열린 Q시리즈 1차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다. 여기에 보기 2개를 더해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인 폴린 루생-부샤르(21·프랑스)를 1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Q시리즈는 LPGA투어 진출을 향한 관문이다. 1차 시리즈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열리고 여기서 상위 70위까지 다음주 열리는 2차 시리즈 출전권을 얻는다. 2차 시리즈(72홀)에서 45위 안에 들면 2022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최혜진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휩쓴 간판스타다. 그는 첫날 공동 25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2라운드부터 추격속도를 높여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반에 보기 2개를 기록한 그는 후반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2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독 2위에 올랐다.경기 후 최혜진은 "초반 실수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1라운드 당시 후반에 잘 쳤던 기억을 살려 집중하려 노력했다"며 "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집중해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은 버디 2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6타로 홍예은 등과 공동 7위가 됐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휩쓴 아타야 티띠꾼(18·태국)은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