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10년 넘게 소외된 이웃에 383억 기부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맨 왼쪽)이 지난 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대표적 이웃 돕기 캠페인이다. 올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에스동서가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015년부터 부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7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 2월 ‘부산시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 9월 ‘범죄 피해 아동 지원 사업’ 등 지난 10여 년간 383억원 넘게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