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유영 올림픽 1차 선발전 우승…베이징이 보인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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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3위 경재석과 34.52점 차…올림픽 출전 유력
유영도 시니어 3위 이해인과 17.96점 차…이변 없다면 올림픽 출전할 듯 한국 피겨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유영(수리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7점, 예술점수(PCS) 84.30점, 감점 2점을 합쳐 152.07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7.09점을 합한 총점 239.16점으로 2위 이시형(237.01점·고려대), 3위 경재석(경희대·204.64점)을 제쳤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유영이 TES 71.68점, PCS 66.88점, 감점 1점을 합쳐 137.56점을 받았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1.03점을 합해 총점 208.59점으로 2위 김예림(205.82점·수리고), 3위 윤아선(200.97점·광동중)을 눌렀다.
남녀부 1위를 차지한 차준환과 유영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확정을 노린다.
차준환은 3위 경재석을 34.52점 차로 크게 따돌려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다. 유영도 전체 6위이자 시니어 3위 이해인(190.63점·세화여고)을 17.96점 차로 제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 남녀 싱글 올림픽 쿼터 각 2장씩을 확보했으며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상위 1, 2위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 차준환, 이시형, 경재석과 여자 싱글 유영, 김예림,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여자 싱글 3위 윤아선, 4위, 신지아(영동중), 5위 김채연(양수중)은 시니어 연령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차순위인 이해인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와 두 번째 연기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모두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일어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최고 레벨(4)로 처리한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도 실수 없이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선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트리플 러츠에선 쿼터 랜딩(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차준환은 코레오시퀀스(레벨1)와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여자싱글의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기술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판정과 함께 수행점수(GOE) 3.20점을 깎였다.
그러나 유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실수 없이 연기한 뒤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 점프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스텝 시퀀스(레벨3)로 전반부 연기를 마친 유영은 후반부 첫 번째 점프 요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호흡을 다듬은 뒤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 이후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연기하다 자세가 흔들리는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유영도 시니어 3위 이해인과 17.96점 차…이변 없다면 올림픽 출전할 듯 한국 피겨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유영(수리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7점, 예술점수(PCS) 84.30점, 감점 2점을 합쳐 152.07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7.09점을 합한 총점 239.16점으로 2위 이시형(237.01점·고려대), 3위 경재석(경희대·204.64점)을 제쳤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유영이 TES 71.68점, PCS 66.88점, 감점 1점을 합쳐 137.56점을 받았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1.03점을 합해 총점 208.59점으로 2위 김예림(205.82점·수리고), 3위 윤아선(200.97점·광동중)을 눌렀다.
남녀부 1위를 차지한 차준환과 유영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확정을 노린다.
차준환은 3위 경재석을 34.52점 차로 크게 따돌려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다. 유영도 전체 6위이자 시니어 3위 이해인(190.63점·세화여고)을 17.96점 차로 제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 남녀 싱글 올림픽 쿼터 각 2장씩을 확보했으며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상위 1, 2위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 차준환, 이시형, 경재석과 여자 싱글 유영, 김예림,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여자 싱글 3위 윤아선, 4위, 신지아(영동중), 5위 김채연(양수중)은 시니어 연령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차순위인 이해인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와 두 번째 연기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모두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일어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최고 레벨(4)로 처리한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도 실수 없이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선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트리플 러츠에선 쿼터 랜딩(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차준환은 코레오시퀀스(레벨1)와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여자싱글의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기술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판정과 함께 수행점수(GOE) 3.20점을 깎였다.
그러나 유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실수 없이 연기한 뒤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 점프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스텝 시퀀스(레벨3)로 전반부 연기를 마친 유영은 후반부 첫 번째 점프 요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호흡을 다듬은 뒤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 이후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연기하다 자세가 흔들리는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