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속가능성장 주도…대규모 시설투자

최고경영자상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021 한국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카타니 대표는 2019년 6월 취임 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규모 투자와 뛰어난 경영 성과를 견인했고, 안전 문화의 중요성과 ESG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앞선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을 목표로 회사의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알-카타니 대표는 에쓰-오일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 투자(5조원)인 1단계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2019년 성공적으로 상업 가동했고, 7조원 규모의 2단계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CEO 리더십’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중질유 가격 약세로 많은 정유사가 가동률을 낮췄을 때, 에쓰-오일은 중질유를 원료로 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등 최대 가동을 유지했다. 그 결과 2021년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을 수립했고, 정부의 무공해 수소버스와 트럭 보급 정책에 맞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된 코하이젠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1996년부터 모든 생산공정에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최고 수준의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에쓰-오일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 기업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DJSI World 기업’에서 아시아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