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신운선·양명욱·차유진, 아이스클라이밍 선발전 우승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은 아이스클라이밍 대표로도 선발
박희용과 신운선(이상 노스페이스클라이밍), 양명욱(부산빌라알파인), 차유진(차클라이밍)이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대한산악연맹은 6일 2021·2022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를 공개했다.

5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겸 2021·2022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희용과 신운선은 남녀 일반부 리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스피드 부문에서는 양명욱과 차유진이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신정고·노스페이스 에슬리트팀)은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리드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동계(아이스클라이밍)와 하계(스포츠클라이밍) 종목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 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분야다.

내년에는 1월 14∼16일 청송에서 열리는 2022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해 동계체육대회, 전국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