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항공·여행주 강세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7일 국내 증시에서 여행·항공 관련주가 강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여행·항공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4.22% 오른 7만6천600원에 거래됐다.

그 밖에 레드캡투어(3.24%), 노랑풍선(3.14%), 참좋은여행(1.1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진에어(2.35%), 제주항공(2.35%), 아시아나항공(2.05%), 에어부산(1.82%), 티웨이항공(1.63%) 등 항공주도 오름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에 여행·레저·항공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델타항공이 6.00% 상승했고, 보잉은 3.72% 올랐다.

그 밖에 카니발(8.08%), 부킹닷컴(5.34%), 메리어트(4.48%), 힐튼(2.75%) 등 레저·호텔 업종도 크게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