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삼성' 가전·모바일 통합수장 한종희…'삼성TV 15년연속 1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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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7일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한종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중동 출장길에 나서며 '뉴삼성' 가속 페달을 밟는 가운데 전면 세대 교체로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신임 부회장은 세트(CE·IM) 사업 전체를 이끌며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던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15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 수성'의 주역이었던 만큼 검증된 역량을 토대로 IM과 CE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큰 개편 없이 대부분 유임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지난달 말 미국 출장 귀국길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론을 꺼내들면서 과감한 조직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부회장 약력
△1962년생 △1981년 천안고 졸업 △1988년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 입사 △199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제품개발그룹 △2000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디지털그룹 △200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직시형 TV랩장 △200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LCD TV랩장 △2006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3랩장 △2007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장 △201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팀장 △2017년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 △2021년 삼성전자 부회장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한 신임 부회장은 세트(CE·IM) 사업 전체를 이끌며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던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15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 수성'의 주역이었던 만큼 검증된 역량을 토대로 IM과 CE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는 큰 개편 없이 대부분 유임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지난달 말 미국 출장 귀국길에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론을 꺼내들면서 과감한 조직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부회장 약력
△1962년생 △1981년 천안고 졸업 △1988년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 입사 △199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제품개발그룹 △2000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디지털그룹 △200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직시형 TV랩장 △200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LCD TV랩장 △2006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3랩장 △2007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2그룹장 △2011년 삼성전자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3년 삼성전자 VD사업부 개발팀장 △2017년 삼성전자 VD사업부장(사장) △2021년 삼성전자 부회장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