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출규제 앞두고 올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12월은 전형적인 분양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분양시장에선 큰 장이 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대출규제(DSR) 적용을 앞두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 7만1397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6만2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과 경기 광주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 74~84㎡, 총 629가구다. 단지 하단에는 연면적 약 2만8천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들어선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2블록에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59~101㎡, 총 1,097가구다. 1블록 591가구, 2블록 506가구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최고 48층, 3개 동, 아파트 481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48실(전용 84㎡) 총 529가구 규모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2026년 예정)와 KTX 서대구역(2022년 개통)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와 대구 동구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한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 74~101㎡, 총 506가구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78~112㎡, 총 794가구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에서 ‘라펜트힐’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전용 201~244㎡, 총 72가구다. 모든 가구가 펜트하우스급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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