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내년 11월 준공

온천 재활헬스케어 융복합 산업의 전국적 허브 구축을 위한 '헬스케어 스파산업 지원센터' 착공식이 7일 충남 아산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을 수행할 전용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온천과 헬스케어를 융·복합한 재활 헬스케어 산업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센터는 염치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축 연면적 3천85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 수처리공간, 공기조화기, 전기실, 저수조, 지상 1층엔 종합 수중재활 치유실, 탈의실, 휴게라운지, 2층엔 이화학분석실, 임상평가실, 안전성검사실, 3층엔 사무실이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건립 이후 센터 운영은 사업 주관기관인 재단법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인증 프로그램 개발, 시험평가 지원, 기술지도, 전문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용 센터를 중심으로 아산시가 온천과 재활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