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ESG 최상위 기업 선정

2년 연속 최고등급 'AA' 받아
3차원(3D) 측정기술 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고영은 평가에서 총 91.1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부문 순위는 19위다. 서스틴베스트는 1년에 두 차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고영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 자체의 노력만이 아니라 대내외 관계자, 공동체 전반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의 변화”라며 “ESG 이슈를 명확히 진단하고 대응해 기업의 성장,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시너지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