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싶나요…캐리어만 끌고 오면 여기가 파리 센강변

라한호텔 겨울이벤트 '봉 보야지'
라한호텔은 프랑스관광청과 제휴를 맺고 ‘여권 없이 떠나는 파리여행, 봉 보야지’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라한셀렉트 경주 전경. 라한호텔 제공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들이 가족, 연인과 우아한 정찬을 즐기며 오붓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세계 최고의 요리 대국인 프랑스식 정찬부터 바비큐에 걸맞은 와인, 제철의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뷔페까지 입맛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을 잠시 잊고 풍요로운 미식의 세계와 함께 2022년의 희망을 찾아보면 어떨까.

라한호텔이 프랑스관광청과 제휴해 ‘여권 없이 떠나는 파리여행, 봉 보야지(Bon Voyage)’ 겨울 이벤트를 전개한다. 국내에서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식음료 프로모션과 프랑스 도서전, 테마상품 판매, 쿠킹클래스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곁들여 풍성하게 펼쳐진다.
호텔 식음업장에서는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이 열린다. 경주, 울산의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연말 특선뷔페를 통해 프랑스 요리 10여 종을 선보인다. 경주, 전주, 울산 호텔에서는 세계 3대 고급 초콜릿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핫초코 3종을 판매한다. 또한 경주, 울산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작’을 뜻하는 프랑스 대표 케이크 ‘부쉬 드 노엘’ 케이크를 선보인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프랑스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라한셀렉트 경주 및 라한호텔 전주의 북스토어&카페에서는 프랑스 도서전이 열리고, 프렌치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파리칠(hotel827)과 협업해 프랑스 테마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경주, 전주, 울산 호텔에서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정통 수제 육가공품인 샤르퀴트리를 판매하는 프랑스구르메와 협업해 프랑스 햄퍼 세트(Panier Parisien)를 기획·판매한다. 와인 정기 구독 서비스인 ‘퍼플독’과 함께 각자 취향에 맞는 프랑스 와인을 찾아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프랑스 와인을 라인 시그니처 메뉴와 짝지어 즐기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9일 박준우 셰프와 함께 이용객 초청 쿠킹클래스를 연다. 사전예약 이용객 15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박 셰프와 프랑스 정통 디저트 ‘바닐라 크림 를리지외즈’를 만들어보고, 디저트와 궁합이 맞는 프랑스 와인을 마시는 시간도 갖는다.봉 보야지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호텔 패키지 이용객에게 라한호텔이 직접 제작한 프랑스 스티커 세트와 호텔파리칠의 미니노트 1종도 준다. 황혜림 라한호텔 그룹 마케팅팀 매니저는 “‘가장 기분 좋은 순간(Delightful Stay)’만을 선사하고자 하는 라한호텔의 서비스 철학에 걸맞게 많은 사람이 꿈꾸는 프랑스 파리 여행의 기분 좋은 경험을 올겨울 전국 라한호텔에서 선사할 것”이라며 “여권 없이 떠나는 파리여행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