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시어러의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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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일주일간 EPL 경기를 통틀어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베스트 11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3-0 쐐기골까지 넣었다. 그는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6호(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한편 BBC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이름을 보도하면서 손흥민도 포함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일주일간 EPL 경기를 통틀어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베스트 11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3-0 쐐기골까지 넣었다. 그는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6호(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한편 BBC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이름을 보도하면서 손흥민도 포함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