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3상 소식에 상승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해외 5개국에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12%) 상승한 2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3상을 협력 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달 5개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9월 베트남 승인을 시작으로 10월 우크라이나, 11월 태국, 뉴질랜드, 필리핀에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승인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상 데이터가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 국내 신속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