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25일 예술의전당서 크리스마스 팬 콘서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이달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8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라포엠은 이달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레나데 오브 라포엠'(Serenade of LA POEM) 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싱글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빈체레'(Vincere)를 소개하고 그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 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고마움을 나누며 보내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구성된 남성 4중창 그룹이다.

이들은 JTBC의 크로스오버 그룹 오디션 '팬텀싱어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돌로레'(Dolore), '스페란자'(Speranza) 등을 포함한 싱글 트릴로지 시리즈를 발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