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추진사업 성과 한눈에…정보공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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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우수상을 받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사진)는 주요 추진 사업을 계량화한 세심한 회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회계 인프라 구축 부문과 회계·재정 정보 신뢰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매년 발간하는 ‘알기 쉬운 서울시 결산’에서 한 해 살림살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쉽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공공임대주택 지원, 공공자전거(따릉이) 공급, 영유아를 위한 복지 등 주요 추진 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20년 지출 분야를 살펴보면 취약계층 지원 및 영유아 보육 등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많았다.중점 추진 사업 중 주거복지종합센터는 내년도 관련 예산 총액을 74억원(4.6%) 증액한 1685억원으로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공공자전거 사업은 2015년부터 연간 200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내년엔 신규 따릉이 확충을 위해 32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