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전자약 개발기업에 500만달러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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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국의 전자약 개발기업 뉴로시그마에 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자약은 전류, 자기장 자극을 통해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다.
KT는 뉴로시그마의 시리즈A 단계에 투자했다. 뉴로시그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반 전자약 기업이다. 뉴로시그마의 전자약 ‘모나크 eTNS’는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DHD 치료용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FDA가 ADHD용 전자약 승인을 해준 최초 사례다. 환자의 이마에 한 뼘 길이 패치를 붙이면 스마트폰 크기인 전자장치가 저강도 전류 자극을 흘려보내 뇌의 특정 신경만 자극한다.뉴로시그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 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전자약 상용화에 나선다. KT는 eTNS 차세대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KT는 뉴로시그마의 시리즈A 단계에 투자했다. 뉴로시그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반 전자약 기업이다. 뉴로시그마의 전자약 ‘모나크 eTNS’는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DHD 치료용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FDA가 ADHD용 전자약 승인을 해준 최초 사례다. 환자의 이마에 한 뼘 길이 패치를 붙이면 스마트폰 크기인 전자장치가 저강도 전류 자극을 흘려보내 뇌의 특정 신경만 자극한다.뉴로시그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 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전자약 상용화에 나선다. KT는 eTNS 차세대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